걸어야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니.
세월이 약이라지만, 미세 먼지에 갇힌 듯 암울한 날들의 연속이다. 희망은 얼쩡거리는 절망을 앞세우고.
새봄과 함께 희망이 싹터야 하는데 오히려 절망이 앞서 얼쩡거린다. 어쩌다 이 지경을 보게 되었나?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저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