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처녀치마
가능혀
2023. 4. 23. 07:10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그 한 순간만 모면하면
된다는 심보들이다.
위선과
거짓으로
습벽이 된 채,
꽃대를 올린
야생화도
고개를 숙이는데
하물며 인간이란 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