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걷자!

걸어야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니.

우리가 걷는 길은 모두 꽃길이지요.

나무 & (木花) 이야기

감나무

가능혀 2018. 12. 24. 07:16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감을 좋아하는 사람은

감을 보면 누구나 감나무 한그루쯤은

담장안에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을 것이다.


감을 수확하여 항아리에 담아두었다가 찬바람이 불고 눈이 내릴 때 즈음해서

하나씩 꺼내 먹으면, 겨울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한 느낌의 홍시를

맛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어렸을적에 아버지를 따라

감나무에 줄 비료를 만드는 곳(감나무 농장) 에 따라간 적이 있었다.

지금은 흔치 않지만 타고난 연탄재(제오라이트 효과)와 두엄, 인분을 섞어 비닐로 덮은 뒤

발효를 시켜서 농사철 절기에 맞춰 감나무 주위에 빙 둘러

거름을 주던 생각이 문득 난다.

아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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