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걷자!

걸어야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니.

우리가 걷는 길은 모두 꽃길이지요.

세상사는 이야기

새벽시장

가능혀 2023. 5. 2. 07:14

라일락의 향기

 

 

새벽시장에 나가보니

모종과 나물들이

눈에 들어오고,

 

싹을 띄운 모종과

잘려나 온 새싹들의

아픔이 한데 묶여있다.

 

거친 손마디와

주름살 깊은 이마는

냉기에 떨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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