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야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니.
가을 하면 단연코 단풍과 하늘인데 점점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기온 차와미세먼지로.
산야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하늘엔 구름이 쓱쓱 그림을 그린다. 저 넓은캔버스에
사람 사는 곳에는 아름답고 맑은소리가 흘러야 흥 한다. 불협화음은망하는 지름길
노랗고 노랗게 햇볕에 그을리며 가을이 타 들어 가고 있다. 그 소리와 냄새를 따라 고개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