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글샘 옴니버스 강의
반갑습니다! 원주 글 샘에 발을 들인 지 딱 1년 된 새내기, ‘정성균’입니다. 이틀 전, 노벨 문학상 발표가 있었습니다. 마침내 한국 문학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우리 모두 축하의 박수를 보냅시다. 요즘엔 입은 닫고 귀는 열어두며 말수를 줄이고 있습니다만, 오늘 같은 특별한 날에는 입을 열게 됩니다. 이런 특강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원주 글 샘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 아울러 함께해 주신 청중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2주 전, 여주 괴테 마을 문학기행 중에 담아둔 기념사진입니다. -제 눈에는, 문화, 예술 분야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같은 분들이지요. 오늘, 몸은 비록 자리에 묶여 있을지라도 생각만큼은 자유롭게 나래를 펴시고, 눈과 귀를 활짝 열고, 자신이 원하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