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장 새벽시장에 나가보니 모종과 나물들이 눈에 들어오고, 싹을 띄운 모종과 잘려나 온 새싹들의 아픔이 한데 묶여있다. 거친 손마디와 주름살 깊은 이마는 냉기에 떨면서. 세상사는 이야기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