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야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니.
참은 동장군에 밀려 자취를 감추었나 거짓을 쓴 탈이 난무한다. 탈은 곧벗겨질 텐데
소수가 이끌어 가는 사회지만 특정인의 입만 바라보는 현실. 어딘가에막혀있는 듯한
스스로 하던 일에 제동이 걸리게 되면 급격한 동력 상실. 하지만좌절 금지
치악산 비로봉을 넘어오는 여명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기온 차가나기도 하지만.
12년의 농사, 오늘 한 번의 시험이 미래의 삶을 가늠한다. 모두 모두 알찬 수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