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걷자!

걸어야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니.

우리가 걷는 길은 모두 꽃길이지요.

걷기 이야기

치악산 둘레길 3 코스(공원관리 주차장~ 태종대 14,2 Km)

가능혀 2019. 4. 29. 13:57




어제 2코스에 이어

오늘은 3코스를 갑니다.


개통이전에 한차례 예비 답사를 한 터이라

나머지 구간 길에 대한 호기심 ?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

함께 걸어가보시지요.


3코스 시작점입니다.

이곳에서 수레너미 다리까지는 우측 가장자리로 인도 공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차도를 걸어야 하는 위험한 구간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아래 7장 사진은 지난번 답사 때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수레너미 다리


이런 모습입니다.



동네에 있는 요즘 보기 드믄 낫가리

한다리골

비우고 가시지요.

들머리






보행기도 휠체어도 갈 수있는 1,4 Km 구간


개족두리풀

독초입니다.

다리를 놔두고 흙길로,,,,



개울가에 쌓아놓은 돌탑





가볍게 체험 후 발길을,,,,

잣나무 쉼터 이곳까지는 누구나 오고 갈 수 있는 구간.

처음 가보는 잣나무 숲



무슨 소리지 ? 혹시 멧돼지 ? ?  ?

서로의 생채기 ?


5 가지 소나무

노루발풀꽃,

지난해 꽃대가 새봄까지,,,,


10 여년 전, 필자가 공원관리자를 통해 처음 이 꽃을 접하고

야생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노루발풀꽃!

덕분에 야생화를 많이 알게 되었고

지금도 배우고 있는 중.

쉼하고 있는 두 사람





무명굴(이름없는)




단풍취


곰취를 닮은 동의나물(독초) 꽃과 봉우리


오늘 처음만난 동의나물



단단히 꽈버린,,,,

슬슬 오르막의 기운이,,,,


깔딱고개

뒤돌아보니,,,,



정상인 듯한데,,,,

정상이 맞네요.

수줍은 v


스템프 찍 GO!



그 옛날, 이곳으로 수레가 넘었다니,,,,

이렇게 큰 음나무를 두번째본다.

첫번째는 신림 성황림에서고,

하산 ~ ,






급류골짜기



이곳도 계속 내리막 길.

찢어진 소나무






드디어 넘었다 !

여기까지는 마냥 좋았지만

앞으로 어떤길을 걸어야 하는지는 몰랐다.


아 ~ , 흙길은 여기까지인가 ?

이곳은 꽃이 한창이었다.

적목련이 아직도 ?



다시 꽃동네를 지난다.


이상 수양벚꽃


금낭화

다리위에서 처음 만난 비표


나무향기에 젖어본다.


그 누구의 전원주택,


점토골 3거리 -> 강림초교 방향 우측 산길로 올라 갑니다.

태종대 앞

드디어 도착




쉼을 하면서 차를 기다리다가

바람이 불어 추워서 다시 걷기로 한다.

콘크리트벽에 붙어있는 사는 산괴불주머니

대단한 생명력이다.

도로를 걸어 나오면서,



길가에 토종 하얀 민들레

귀한 토종민들레가 걸음에 지친 심신을

조금은 가볍게 해준다.


오늘 걸은 걸음 약 30,000 보 손폰 앱의 기록.

시간 약 5시간 느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