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야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니.
세상사는 이야기
설경
말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같은 물을 손바닥으로
떠올릴 수 없고,
물을 막아 보(洑)를 만든다고
멈추지 않고서
흘러가기 마련이며,
입이 가볍거나
신중하지 못하면
화근(禍根)이 되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