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 구멍을 통해 바다를 본다. 매일 바람이 지나가며 구멍을 키우고, 그 구멍으로는 멀리 섬이 보이고 낚시배는 물위에. 뻘과 물속은 또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잠겨 있을까? 세상사는 이야기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