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목굴 위 사진의 느티나무 본 모습 온통 물에 잠겼던 곳 그네 높이도 물에 잠겼다니 원 치워줄까? 하는 아내, 나는 NO! 뭐가 묻어 있을지도 모르는데 맨손으로는 NO! 지붕이 아니고여 물 높이의 흔적이랍니다 그래도 비수리(야관문)꽃은 피고 갈대도 고개를 멧돼지가 걸려 있는 줄 깜놀? 지난번 '힌남노' 태풍이 몰고왔던 비 구름이 남겼던 흔적이랍니다. 충주와 원주부론의 경계의 남한강, 그 넓은 공간을 꽉 채운 물결의 흔적은 공포 그 자채였다는 지역 주민들의 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