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걷자!

걸어야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니.

우리가 걷는 길은 모두 꽃길이지요.

1일 한줄메모

10/11 ~ 20 한줄메모

가능혀 2021. 12. 4. 08:21

소용돌이

* 10/11, 초봄에 연두색 물이 들듯, 붉고 노랑 빛이 도는 낙엽으로 인해 쓸쓸함이 묻어 나는 가을이 오네.

 

* 10/12, 세상 신이 나게 노는 것도 건강하고 좋아하거나 또는 서로의 코드가 맞아야만 가능한 일이다.

 

* 10/13, 기온이 내려가고 들녘에 가을 걷이가 시작되면 산의 단풍도 서서히 물들며 아래로 내려옵니다.

 

* 10/14, 숲 속에 들어가면 진한 나무, 풀, 흙냄새가 어우러져 후각을 자극하며 온 몸으로 스며듭니다.

 

* 10/15, 시월도 어느새 중간, 단풍은 이제 막 시작하는데 찬 공기(한파)가 몰려 온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 10/16, 오라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가라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가 ?

 

* 10/17, 하늘을 뒤덮고 있던 그 많은 먹구름은 밤새 어디로 가고 찬 공기만 내려앉은 맑은 아침입니다.

 

* 10/18,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인구가 줄며 소멸될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 10/19, 가을의 갈대를 보면, 여자의 마음처럼 늘 정신없게 흔들어 대는 주식시장 같게 만 느껴진다.

 

* 10/20, 생각 없이 뱉은 말이 듣는 이의 가슴에 못이 되는 경우를 우리는 수도 없이 경험해 왔다.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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