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걷자!

걸어야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니.

우리가 걷는 길은 모두 꽃길이지요.

세상사는 이야기

시간 속에서

가능혀 2022. 12. 30. 07:40

마지막 잎새

 

몸을 바삐 움직여도,

때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시간은 오고,

또, 한 없이 흘러간다.

 

그러한 시간속에서

내 마음 새털처럼 가볍게

느낄 수 있는 일들의 짐을

하나씩 내려놓는다.

 

연말 연시를 앞두고

끝도 시작도 없는

시간속에서

나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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