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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사라진 야생화 2

가능혀 2023. 3. 27. 07:19

바위에 살던 '처녀치마'

 

어쩌다 이런일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막 꽃을 피우려던 참인데

 

        사라진 야생화

 

 

산길을 오가며 보던 야생화,

많은 이들의 행복을 앗아간

길 잃은 양심에 대한 일침.

 

빈자리는 많은

이들에게

허탈감을 안겼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참다운 아름다움이

빛나는 것인데,

 

어울리지 않는

남의 옷을 빼앗아 입고

남의 자리에 앉으면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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