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야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니.
세상사는 이야기
민둥뫼제비꽃
꽃말 : ‘순진무구구한 사랑’
산길을 걷는데
걸음 닿는 곳마다
민둥뫼제비꽃이 눈에
들어와 걸음을 붙잡는다.
유성/무성의 두 가지 방법으로 번식해
워낙 변이가 심하고 다른 개체와도
교잡이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그 꽃 이름에는
어디를 가든
그 지역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