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드디어 우리나라 문학 작가도 노벨 문학상을 받습니다. 축하!
10/12, 쑥부쟁이가 피어 있는 돌계단, 함께 있던 잡풀을 뽑으니 왠지.
10/13,思無邪, 思無心이 없어야 하는데 경사에 재 뿌리고 침을 뱉다니.
10/14, 말은 삶을 바탕으로 평소의 생각을 입을 통해 전하는 것이다.
10/15, 돈이란, 어떻게 벌어서 어떻게 쓰느냐? 하는 중요한 일이건만.
10/16, 언젠가 죽는다가 아니라 언제든 죽는다는 걸 걷는 길에서 보다.
10/17, 짙은 안개로 인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답답함을 연출한다.
10/18, 만남에 대한 설렘, 때, 인연, 궁금증,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의미.
10/19, 눈을 찔린 듯한 매운 통증에 눈물은 시도 때도 없이 핑핑 돈다.
10/20, 생각지도 않은 사람에게 책 선물을 받게 되니 얼떨떨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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