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고교 졸업 요즘 외국처럼 만 나이로 바꿀거라 한다. 결과는 훗날 역사가 어떠어떠 했었다고 말해 줄 것이지만, 아들은 생일이 빠른 탓도 있지만, 사회에서의 일 년은 평생을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한살 빠르게 취학시켜, 저는 저 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힘들어하며 부모 맴을 애태우던 아들 넘! 지 누나도 한살 빨라서 이미 경험한터라 어려움을 알지만, 그래도 믿음이라는 게 있어서 미련을 버리지 못했었는데, 끝내 그 일 년을 극복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 한 듯하구나. 네 친구들의 온 나이를 보면서 한 살을 따라잡는데 힘겨워하며 한계를 느끼는걸 보는 애비의 마음은 "1년만 늦게 보냈어도 이 세상(현실 시간들)이 모두 네 것인 것을 하면서" 안타까워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오늘로서 기본 교육은 애비의 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