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시내버스를 타고 서원면으로 향한다.(06:00, 요금, 3,970원) 1시간 소요.
서원면에서 걷기 시작하여 오크벨리 앞 스무나리고개(스무명이 모여야 고개를 넘을 수 있었다는 전설)
하늘원 추모원 앞, 에서 우회전 임도로 접어든다.
임도로 들어서는 순간 "천상의 산림욕장" 이라는 느낌이든다.
간밤에 비가내려 풀잎엔 이슬로 가득하여 신발을 적신다.
30여 Km 임도를 혼자 걷는다.
오로지 자신의 그림자와 함께,,,,
MTB 코스이기도 한 이곳은
쉼터가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고,
더덕, 산나물, 장뇌삼 등 산림 자원을 생산하고 있다.
산에서 물을 구하기 어렵고
거슬치 고개를 건너 금왕임도를
중간지점 쯤 걷다보니 농가도 한채 보인다.
전기와 전화를 끌어온 전봇대는
문명의 이기가 깊은 산속에 들어온 것도 의미 있지만
얼마나 효율적이겠는가 하는 의문이,,,,
서원초교 앞에서 버스에서 내려 걷기를 시작합니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팬션촌의 모습.
이곳에서 우회전합니다.
길가 외딴집 앞에 능소화가 만발했네요.
나팔꽃 같지요?
고구마꽃이랍니다.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데,,,,
스무명이 모여야 고개를 넘어갈 수 있었다는 전설을 말해주네요.
오크벨리를 눈앞에 두고 우회전 입니다.
강원과 경기도 경계 스무나리 고개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우회전 임도로 들어섭니다.
천상의 산림욕장이라 이름지어 봅니다.
저~~~~~앞 산 허리(임도)를 걸어가게 됩니다.
농장, 그리고 산림자원을 생산하는 국유림입니다.
나리꽃이 군데 군데 반겨주고요.
간벌과 벌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목재를 생산하고 있더군요.
2편에 계속 이어집니다.
'걷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어걷기 2 구간 안흥~갑천 2010,06,29 (독보) 1 (0) | 2019.01.13 |
---|---|
이어걷기 2 구간 안흥~갑천 2 (0) | 2019.01.13 |
치악주행 양평 임도걷기 2 (0) | 2019.01.13 |
걷기에 대한 지난일 회상 2 (0) | 2019.01.03 |
걷기에 대한 지난 일 회상, (0) | 2019.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