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1, 잡초는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며 인간의 길을 삼켜버린다.
08/22, 이른 아침에 할머니와 손녀딸이 구구단을 외우는 소리.
08/23, 들어서 해로운 말은 가급적 듣지 말아야 건강에 이롭다.
08/24, 책 한 권 읽고 나니 필독서로 또 읽어야 하는 책이 등장.
08/25, 공기 중에서 물을 취수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08/26, 대표 작품 하나는 그 작가와 함께 동행하는 명함이 된다.
08/27, 하찮게 여기는 정보라 해도 받는 사람에겐 큰 힘이 된다.
08/28, 삶의 추가 한쪽으로 기울어도 물은 수평을 이루려 하듯.
08/29, 세상에서 어떤 쓴맛을 보게 되면 동력을 상실하게 된다.
08/30, 뒷걸음 걷기는 스치고 지나온 길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08/31, 매일 '한 줄 메모'를 쓰지 않았더라면 내 인생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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