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걷자!

걸어야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니.

우리가 걷는 길은 모두 꽃길이지요.

1일 한줄메모 223

05/01 ~ 10 한 줄 메모

05/01, 사기란, 제로섬 게임에서 어디 론가 흘러가야만 하는 흔적들일 뿐. 05/02, 새벽시장에 나가보니 모종과 나물들이 주종을 이뤄 유혹하고 있다. 05/03, 컴을 바꾸고 나니 할 일이 많아진다. 컴은 시키는 것만 하는 멍청이. 05/04, 자는 꿈속에서도 뒤가 구린 자가 먼저 협박하듯이 시비를 걸어온다. 05/05,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어찌 두렵지 않으랴" 근심 + 근심에. 05/06, 폰을 바꾸고 기계가 하라는 대로 따라하니 노예가 된 듯한 기분이. 05/07, 여기저기서 적색 경고음이 울리고 있는데 그들만이 모른 채 하나? 05/08, 집 나갔던 배꼽은 돌아왔고, 뒤따라 나갔던 미소는 행방이 묘연하다. 05/09, 비가 내리더니 몸을 말리며 일광욕을 하고 있는 칠점사와 마주쳤다. ..

1일 한줄메모 2023.05.01

04/21 ~ 30 한 줄 메모

04/21, 교전 국에 살상 목적의 무기 제공은 현행 법률로 위반이라 하는데. 04/22, 경험해보지 못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는데 무사태평 할 수 있을까? 04/23,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한 순간만 모면하면 된다는 심보들이다. 04/24, 주말 농장에 심어질 모종도 농부를 잘 만나야 수확의 기쁨이 있으리. 04/25, 길 한복판에서 내가 가야 할 길의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발길. 04/26, 문화제 관람, 결국 가지도 보지도 않은 사람에 까지 징수하는 꼴이군. 04/27, 돈을 쉽게 벌겠다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이 꼭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04/28, 잔잔한 호수처럼 마음이 차분해야 좋은 이야기 글이 탄생하게 된다. 04/29, 연휴 첫날 아침, 비는 내려도 모든 일상은 수레바퀴와 함께 돌..

1일 한줄메모 2023.04.21

04/11 ~ 20 한 줄 메모

04/11, 세상에 구르고 있는 참 많은 이야기 구슬 하나 잘 갈고 닦아 꿰어야 04/12, 강한 바람은 불을 일으키는 도깨비로 변신해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 04/13, 눈도 따갑고 목도 칼칼한 황사를 몰고 오는 바람 그만 멈추어 다오. 04/14, 이유 없는 무덤이 없다고 했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분신이라고? 04/15,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환경에 생각이 많아지는 이른 아침이네요. 04/16, 첫 경험 & 기억으로 기록될 소설가 김도연님의 출판 기념 낭독회. 04/17,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에는 부단한 연습만이 그나마 답이 되겠지. 04/18, 먼 길을 가려면 출발부터 기본이 단단한 걸음걸이가 되어야 한다. 04/19, 근간을 뒤흔들고도 또 뻔뻔하게 낮 짝을 들이미는 노욕이 참 가관. 04/20,..

1일 한줄메모 2023.04.11

04/01 ~ 10 한 줄 메모

04/01, 안타깝게도 연일 계속해서 불이 나고 있네요. 조심 !조심 ! 산불조심! 04/02, 여행은 언제 어디로 떠나든 설렘과 알 수 없는 긴장감에 잠을 설치고. 04/03, 모든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버리면 벌들의 한 해 농사는 어찌 되는가? 04/04, 늦은 야간 시간대에 운전을 하고 5시간 걸리는 먼 길을 달려 간 고향. 04/05, 사람이 사람을 위하는 일이라는 것은 어떻게 던 도움을 주려 하는 일. 04/06, 신뢰란 평생을 쌓아 가는 것이지만 무너지는 것은 어느 한 순간이다. 04/07, 이해관계를 떠나서 구성원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04/08, 꼭 하고 싶은 말, 하지 말았어야 할 말, 이런저런 말들로 인한 후유증. 04/09, 가족의 건강은 구성원의 습벽과 주부의 손..

1일 한줄메모 2023.04.01

03/21 ~ 31 한 줄 메모

03/21, 춘분, 그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은 곳에 덕(德)이 있다는 뜻을 품은 절기다. 03/22, 해야 할 일은 할 줄 몰라 우왕좌왕, 해서는 안 되는 일만 골라서 하는 꼴, 03/23, 봄은 꽃을 피운다. 보일락 말락 하는 개암나무 꽃부터 큰 목련 까지. 03/24, 먹구름도 잔뜩 끼고 미세 먼지도 매우 나쁨으로 가슴을 답답하게 한다. 03/25,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책을 읽고 나서 독후감을 쓰고 입선하면서 부터다. 03/26, 하고는 싶으나 썩 내키지는 않은 일,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하는데. 03/27, 산길을 오가며 보던 야생화, 많은 이들의 행복을 앗아간 양심에 대한 일침. 03/28, 집념, 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으면 주변 환경이 어떻든 간에 하게 된다. 03/29, 오늘 또 하루가..

1일 한줄메모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