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움츠렸던 어깨 활짝 펴고 새해를 맞이한 설날 아침입니다. '코로나 19' 3년! 거리두기도 마스크도 벗고, 액은 물리치고 복은 불러들이는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세상사는 이야기 2023.01.22
쉼 '쉼'의 한자어는 '휴식'(休息)입니다. 휴(休)는 사람(人)이 나무(木) 곁에 있는 모양입니다. 식(息)은 마음(心) 위에 스스로 자(自)가 있고, 숨을 의미합니다. 숨과 쉼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펌. 세상사는 이야기 2023.01.20
한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예전 같지는 않아 산길을 걷는다. 눈이 녹으며 나무위에서 쏟아지는 눈가루가 무지개를 피우고, 얼굴로 달려드는 수분은 마른 감성을 자극한다. 세상사는 이야기 2023.01.19
말이란 말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같은 물을 손바닥으로 떠올릴 수 없고, 물을 막아 보(洑)를 만든다고 멈추지 않고서 흘러가기 마련이며, 입이 가볍거나 신중하지 못하면 화근(禍根)이 되고 말 것이다. 세상사는 이야기 2023.01.18